• 즐겨찾기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보찾기
  • 공지사항
  • 일정안내
  • 함석헌
  • 기념사업회
  • 씨알의소리
  • 씨알사상연구원
  • 씨알들의이야기
  • 쇼핑하기
홈 > 씨알사상연구원 > 씨알사상논문
함석헌연구 보기
씨알의소리 역사
함석헌연구 보기
바보새씨알학당
씨알정기월례회
독자의소리
씨알영상교육

새 종교와 낡은 종교 - 이진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보새 작성일17-08-03 21:58 조회221회 댓글0건

본문

제목; 새 종교와 낡은 종교: 함석헌의 눈에 비친 한국기독교
저자; 이진구
책명; 한국종교문화연구소. 2009,11.



‘새종교’와 ‘낡은 종교’

- 함석헌의 눈에 비친 한국 개신교 -

 


1. 들어가며

 함석헌은 한국 근현대사의‘거목’이자‘거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살아있을 때 이미〈함석헌전집〉이 출판되고사후에는 곧바로 기념사업회가 조직되고그의 삶을 조명 하는 〈평전〉도 이미 여러권 나와 있다그의 삶과 사상에 관한 글은 이미 상당한 정도로 축적되어 있지만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함석헌의 활동 무대는 매우 넓기 때문에 그에 관한 표상과 이미지 역시 매우 다양하다 민주투사, 시대의 예언자, 민족의 큰 사상가, 한국의 간디, 재야 언론인, 교육가, 시인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처럼 함석헌의 삶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지만 그의 삶의 중심 축을 형성한 것은 ‘종교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함석헌은 장로교 신앙에서 출발하여 무교회 신앙을 거쳐 퀘이커교도로 생애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신앙의 이력 때문에 제도교회로부터는 환영을 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단자’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함석헌은 제도교회와는 거리를 두었지만 ‘넓은 의미의 기독교’ 신앙을 견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자신만의 독특한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 간 ‘종교적 인간’ 이자 ‘기독교 신앙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이처럼 함석헌은 제도교회와는 거리를 두면서도 그 나름의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간 인물이므로 한국기독교사 연구에서 주목해야할 인물이다 제도교회에 속한 기독교인은 현실교회의 논리에 매몰되기 쉬운 반면 기독교의 세계와는 철저하게 담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은 교회의 현실에 관심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 이와달리 제도교회에 속하지 않으면서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은 현실교회의 추이를 ‘냉정한’ 관점으로 파악하는데 유리한 점을 지닐 수 있다 함석헌은 이 경우에 속하는 대표적 인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근현대기독교사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함석헌의 기독교 인식은 매우 유용한 통로가 될 수 있다.함석헌은 한국기독교에 대해 다양한 발언을 하였지만 그 모든 논의는

 한국개신교가 ‘중병’에 걸렸다는 사실로 수렴된다 그의 용어를 사용하면 한국개신교는 ‘낡은 종교’라는 것이다. 함석헌의 개신교 비평은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 것이며 이는 ‘병든 종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한 시도이다. 이 논문은 한국개신교에 대한 함석헌의 진단과 처방의 내용을 검토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한다. 함석헌은 가톨릭의 지성과 논쟁을 벌이면서까지 천주교에 대해 비판하였지만 그의 기독교 비판의 중심은 한국개신교였다.따라서 여기서는 개신교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되 그의 진단과 처방이 최근 한국개신교의교회개혁론에어떠한영향을미쳤는지파악해보고자한다 이를 위해 한국개신교사를 보는 함석헌의 시선을 한국개신교의 어제 오늘 내일로 구분하여 검토하는 방식을 취한다.

1) 함석헌의생애말년인1980년대후반에한길사에서〈함석헌전집〉(20권이라는이름으로발간되었고 2009년증보판으로〈함석헌저작집〉(30권이발간되었다. 이글에서는〈함석헌저작집〉을사용한다.
2) http://www.ssialsori.net/
3) 대표적인것으로는김성수 《함석헌평전 신의도시와세속도시사이에서》, 삼인 2001 이치석 《씨알함석헌평전》, 시대의창 2005 김용준《 내가본함석헌》, 아카넷 2006 등이있다.
4) http://www.ssialsori.net
5)김경재“ 함석헌사관의기독교적요소”,《 민족의큰사상가함석헌선생》, 한길사 2001, 38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